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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류승수 "장혁 첫인상 안좋았다"

기사 등록 2012-10-04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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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류승수가 장혁과 친해진 계기를 밝혔다.

10월 3일 오후 방송한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류승수, 김서형, 김병만, 인피니트의 엘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류승수는 과거 연기학원을 다닐 당시 장혁을 처음 만났다며 "장혁의 첫 인상이 별로 안좋아다. 항상 코에 반창코를 붙이고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장혁이 학원에서 친구들과 어울리며 화장실에서 담배만 피고 놀러 다녔다고 폭로했다. 류승수는 "어느 날 내가 화장실에 있는 변이 묻은 휴지와 담배꽁초를 가져와 장혁에게 던지며 '이 휴지와 담배꽁초라 너의 정신 상태'라고 말했다"고 두 사람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한 류승수는 "당시 장혁이 내 행동에 충격을 받았었다. 그 후로 장혁과의 관계가 돈독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류승수는 드라마 '겨울연가'로 인연을 맺은 배용준과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