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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도박' 김용만, 징역 8월-사회봉사 120시간.."항소 없다"

기사 등록 2013-06-2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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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개그맨 김용만이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 된 가운데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 받았다.

27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 김용만의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는 김용만에 대해 징역 8월, 사회봉사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용만은 2년 이상 상습적으로 약 13억 원의 금액을 도박에 사용했다. 사회적 관심을 받는 연예인으로 모범이 돼야 함에도 불구, 상습 도박에 가담해 죄질이 무겁다"면서 "하지만 초범이라는 점과 그 동안 봉사와 기부 활동에 힘썼다는 부분은 참작할 만 하다"고 밝혔다.

김용만은 지난 2008년 1월부터 2011년 5월까지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스포츠 경기에 베팅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