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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퀴즈2’ 이설희, 첫 등장 “원래 ‘신퀴폐인’” 열혈팬 입증

기사 등록 2011-06-0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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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퀴즈2’에 합류하게 된 배우 이설희가 드라마의 열혈 팬임을 밝혔다.

7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는 연출자와 주연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블채널 OCN 오리지널 TV시리즈 ‘신의 퀴즈’(극본 박재범, 연출 이정표) 시즌 2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정표 감독과 배우들은 새로운 시즌에 돌입한 작품의 소개와 더불어 자신감을 전했다.

특히 이날 이번 시즌을 통해 새롭게 등장하게 될 이설희가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극중 프로파일러(범죄심리사) 민지율 역으로 열연을 펼칠 이설희는 이번 시즌부터 등장하게 될 새로운 캐릭터다.

이설희는 새롭게 합류하게 된 소감에 대해 “‘신의 퀴즈’ 시즌 1을 굉장히 재미있게 봤다”면서 “원래 ‘신퀴폐인’”이라고 열혈 시청자였음을 밝혔다.

‘신퀴폐인’이라는 말은 지난해 10월 방영된 시즌 1에 매니아층이 형성되면서 만들어진 신조어.

이어 그는 “워낙 좋아했던 드라마여서 합류한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히며 “지율이라는 인물이 실제 성격과는 많이 다르지만 그래서 연기할 때 더욱 집중할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된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설희가 맡은 민지율은 자존심 강한 인물로 첫 사건부터 극중 강경희 형사인 윤주희와 묘한 신경전을 벌이며, 류덕환(한진우 분)과 윤주희 사이에서 삼각관계를 형성해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이설희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이름을 알려야지 하는 생각보다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대학교 법의관 사무소의 엘리트 의사들이 미궁에 빠진 의문의 죽음을 추적, 희귀병에 얽힌 사건의 비밀을 밝혀내는 과정을 그리는 ‘신의 퀴즈’. 시즌 2로 전보다 더욱 강력해진 사건과 볼거리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첫 방송은 오는 10일 밤 12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