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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투어 앞둔 비에이피 "목표치 반도 달성 못해..우리는 성장 중"

기사 등록 2014-03-0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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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그룹 비에이피(B.A.P)가 월드투어를 앞두고 설렘과 각오를 다졌다.

비에이피는 3월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단독 콘서트 '비에이피 라이브 온 얼스 서울 2014(B.A.P LIVE ON EARTH SEOUL 2014)'를 개최한다. 이들은 이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리더 방용국은 이날 현장에서 “꿈꿔왔던 목표치의 반도 안했다고 생각한다. 성장하는 과정에 있고, 그 점을 응원해줬으면 좋겠다”며 “이번 투어를 통해 좀 더 많은 도시의 관객들을 만나면서 지난해보다 성장하고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투어를 통해 뮤지션으로서 발전의 원동력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10만 명이라는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얼스 니즈 유(EARTH NEEDS YOU)’라는 메인 테마 하에 ‘아름다운 지구가 필요로 하는 여섯 가지 키워드’로 이뤄진다.

한편 비에이피는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 4개 대륙에서 10만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조정원기자 chojw00@ 사진 황지은 기자 hwangjieun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