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이슈현장] ‘프리즌’ 신성록 “이때까지 보여주지 못한 모습 보여드릴 것”

기사 등록 2017-03-14 17:05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 사진=김혜진 사진기자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배우 신성록이 14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프리즌’(감독 나현) 언론시사회에 참석, 캐릭터와 실제 성격 싱크로를 언급했다.

신성록은 극중 정익호(한석규 분), 송유건(김래원 분)과 각각 대립하는 죄수 창길 역으로 분한다. ‘실제 성격과 캐릭터의 싱크로는 어느 정도냐’라는 질문에 그는 “옆에 조재윤 씨가 웃는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실제 성격은 까불까불한 면도 있고, 장난치는 것 좋아한다”라면서 “이번 역할을 하고 싶다고 느낀 이유는 한없이 가볍고 한없이 풀어지는 모습을 관객에게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신성록은 “이때까지 보여드리지 않았던 면을 보여드릴 것 같아 도전했다. 영화 보고나니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가벼웠던 것 같다”라며 “개인적으로 만족한다”라고 웃음 지었다.

‘프리즌’은 ‘목포는 항구다’ ‘화려한 휴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등 다수의 각본을 집필한 나현 감독의 첫 연출 작품이다. 감옥에서 세상을 굴리는 놈들, 그들의 절대 제왕과 새로 수감된 전직 꼴통 경찰의 범죄 액션 영화다.

한편 ‘프리즌’은 오는 23일 개봉한다.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