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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만이 내 세상', 이병헌-박정민-윤여정 '케미' 관객들 제대로 흔들다

기사 등록 2018-01-1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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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은비기자]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이 개봉 첫날부터 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18일 영화통합전산망에 의하면 지난 17일 개봉한 '그것만이 내 세상'은 전국 823개의 스크린 수에서 12만 6661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이병헌 분)가 서번트 증후군을 지닌 동생 진태(박정민 분)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가족 드라마다.

극중 조하와 진태는 처음 만나 낯설고 모든 것이 다르기만 하다. 이러한 두 형제가 서로 마음을 열고 손을 잡아가는 과정 속 이들의 케미스트리의 향연은 관객들을 제대로 웃고 울리고 있어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22만 5318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메이즈 러너:데스 큐어'가, 3위는 9만 592명을 동원한 영화 '1987'이, 4위는 8만 2059명을 차지한 영화 '코코'가 차지했다.

박은비기자 smarte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