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그것만에 내세상' 이병헌X박정민 진심은 통한다 '박스오피스 1위' 130만 돌파

기사 등록 2018-01-26 07:14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이병헌X박정민의 연기에 관객들이 응답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그것만이 내세상'은 25일 790개의 스크린에서 9만 8168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130만 6103명이다. '그것만에 내세상'은 3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한때는 동양 챔피언이었지만 지금은 오갈 데 없어진 전직 복서 조하(이병헌)가 우연히 17년 전에 헤어졌던 엄마 인숙(윤여정)과 재회하고 난생 처음 동생 진태(박정민)와 만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영화다.

묵직하고 카리스마 있는 이미지를 벗고 이병헌은 한 껏 힘을 뺀 생활연기로 다시 한 번 관객들을 감탄시켰다. '역시 이병헌은 이병헌'이라는 말이 나올만큼 이병헌은 '그것만이 내세상'에서 조하 자체가 돼 사람들의 몰입을 도왔다.

충무로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박정민은 서번트 증후군 진태 역을 맡아 섬세한 연기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두 사람의 열연이 '그것만에 내세상'이 역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관객들은 말하고 있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6만 5990명이 본 '코코', 3위는 6만 1854명이 본 '메이즈러너:데스큐어'가 기록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