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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연인들', '신의' 추격..월화극 판도 변화 '예고'

기사 등록 2012-09-11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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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KBS2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이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신의'를 추격하고 있다.

9월 11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해운대 연인들'은 전국 시청률 7.7%를 기록했다. '신의'는 11.8%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두 드라마의 격차는 4.1%포인트. '신의'는 웅장한 스케일과는 달리 지지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비해 '해운대 연인들'은 극이 거듭될수록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

이날 MBC '골든타임'은 13.5%를 기록했다. 이처럼 월화극은 큰 격차 없이 정상을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각각 중, 후반부를 향해 가고 있는 세 드라마의 시청률 판도에 변화가 일어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