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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기억의 밤’ 장항준 감독 “강하늘 ‘신생아’라고 불렀다”

기사 등록 2017-10-3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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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세라 기자
[이슈데일리 김윤기자] ‘기억의 밤’ 장항준 감독이 강하늘에 대해 “‘이 분 신생아다’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30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기억의 밤’ 제작보고회에는 장항준 감독과 배우 김무열이 참석했다.

장항준 감독은 이날 “강하늘이 너무 자더라”며 “마치 군대 가서 못 잘 잠을 미리 자는 것처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본인이 많이 에너지가 소모돼서 본인도 모르게 잠이 들었나보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무열이 “감독님이 그런 강하늘을 보고 ‘또 비를 맞고, 맨발로 달리고 그래야 잠이　깰텐데’라고 했다”고 폭로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기억의 밤’은 납치된 후 기억을 잃고 변해버린 형과 그런 형의 흔적을 좇다 자신의 기억조차 의심하게 되는 동생의 엇갈린 기억 속 살인사건의 진실을 담은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오는 11월 29일 개봉.

김윤기자 kyun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