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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베네딕트 컴버배치 "'닥터 스트레인지' 캐스팅, 난 운 좋은 사람"

기사 등록 2016-10-1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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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타이틀롤을 맡은 것과 관련 "난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14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닥터 스트레인지를 연기한다는 건 내게 특권"이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운이 좋았다. 처음엔 힘들었지만 연극 일정을 마친 후로 촬영일을 조정해 준 것이 내게 동기 부여가 됐다"가 말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마블 작품에 참여한다는 것이 영광이다. 이번 촬영은 내게 정말 대단한 경험"이라며 "코미디부터 액션이 모두 풍성하게 담겼기 때문에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불의의 사고로 절망에 빠진 한 남자가 세상을 구원할 강력한 능력을 얻게 되면서 히어로로 거듭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함께 틸다 스윈튼, 레이첼 맥아담스, 매즈 미켈슨, 치웨텔 에지오포 등이 출연했다. 오는 25일 전야개봉.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