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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러', 제작기 영상 공개 '각 세대를 대표하는 배우들 총출동'

기사 등록 2018-04-2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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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은비기자]영화 '레슬러'의 제작기 영상이 공개돼 예비 관객들을 벌써부터 사로잡고 있다.

공개된 제작기 영상 속에는 실감 나는 레슬링 연기를 위해 한여름에도 땀 흘리며 노력했던 배우들의 모습, 생생한 연출을 위해 촬영 기법 및 색감 연출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제작진의 작업 현장이 이어져 ‘레슬러’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킨다.

특시 영상 속에서는 충무로를 대표하는 세대별 대표 배우들의 만남, 특별한 연기 앙상블을 빚어낸 배우들의 케미, 그리고 영화의 웃음과 감동을 배가시키기 위한 배우 및 제작진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럭키’, ‘공조’, ‘택시운전사’, ‘1987’ 등 거침없는 흥행을 이어가는 유해진과 함께 충무로의 신예 김민재, 이성경을 비롯 베테랑 배우 나문희, 성동일, 진경, 황우슬혜까지 세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완벽한 조합이 흥미롭다.

특히 ‘써니’, ‘과속스캔들’ 제작진의 결합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레슬러’의 웃음과 감동을 담아낸 제작기 영상이 벌써부터 예비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연출을 맡은 김대웅 감독은 김민재와 함께 부자(父子) 호흡을 맞춘 유해진에 대해 “새로운 눈을 뜨게 해주신 분이셨다”며 유해진과 모자(母子)지간으로 재회한 나문희에 대해서는 “진짜 어머니같이 마음이 편해지는 게 있다”라고 전해 삼대로 만난 배우들의 특별한 케미를 엿볼 수 있게 한다.

‘레슬러’는 전직 레슬러에서 프로 살림러로 변신한지 20년. 살림 9단 아들 바보 귀보씨가 예기치 않은 인물들과 엮이기 시작, 평화롭던 일상이 유쾌하게 뒤집히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5월 9일 개봉.

박은비기자 smarte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