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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영화 '리얼' 촬영 전념 中 "작품을 선택할 때 캐릭터 가장 중시"

기사 등록 2016-04-0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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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소준환기자]배우 김수현이 압도적인 인기를 이끌었던 드라마 ‘해를 품은 달’과 ‘별에서 온 그대’의 파급력을 이어갈 수 있을까. 그는 최근 두 번째 스크린 도전작 '리얼(감독 이정섭)'을 촬영하며 작품의 완성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1일 이슈데일리에 "김수현은 현재 '리얼'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촬영은 6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다"라고 그의 근황에 대해 전했다.

이어 "김수현이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시나리오 읽을 당시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그는 무엇보다 작품을 선택할 때 캐릭터를 가장 중시하고 있다"고 말해 그의 배우로서의 소신을 연상케 했다.

김수현은 전작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통해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거머쥔 바 있다. 더군다나 그는 다양한 작품에서 섬세한 캐릭터 소화력과 사실적인 연기력을 기반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이끌었다.

그렇기에 김수현은 '리얼'을 통해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많은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 더군다나 '리얼'은 액션 느와르라는 장르를 필두로 해결사 장태영(김수현)에게 벌어지는 흥미로운 스토리를 다룬 바 김수현이 연기할 캐릭터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리얼'은 화려한 도시 속 검은 세계의 의뢰를 언제나 말끔하게 처리하며 승승장구하던 장태영에게 한 르포작가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액션 느와르 스릴러극이다. 현재 열심히 촬영 중인 김수현의 호연에 힘입어 차후 스크린에서 어떤 모습을 나타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소준환기자 akasoz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