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이슈현장]손예진 "소지섭 극적 합류, 쾌재 불렀다 든든해"

기사 등록 2018-02-22 11:47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 박은비 기자

[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소지섭과 손예진이 22일 오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제작보고회에서 함께 작업하게 돼 내내 행복했다고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소지섭은 "손예진과 처음 하게 됐을 때 안도감, 기대감, 설렘의 감정이 들었다. 데뷔작에서 여동생으로 나왔었는데 이번에는 부부로 나오게 됐다"며 "촬영 내내 행복했다. 첫사랑을 만나는 듯한 설렘의 긴장감이 있었다"고 손예진과 작업하며 느꼈던 기분을 말했다.

손예진 역시 "데뷔작 때 부족했던 모습을 지섭 오빠가 많이 봐와서 오히려 저는 더 편했다. 처음에는 출연을 고사했는데 나중에 합류하게 됐다. 그 때 쾌재를 불렀다"며 "주위 사람을 잘 보듬고 챙기는 지섭 오빠를 보며 든든했다"고 전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소지섭)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일본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했다. 오는 3월 14일 개봉.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