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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in 가요]XIA준수, 태국 콘서트 성료 '역시 공연킹'

기사 등록 2016-07-2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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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XIA준수가 태국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XIA준수는 지난 23일 태국 방콕 썬더돔에서 열린 ‘2016 XIA 5th ASIA TOUR CONCERT’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1년 반 만에 만나는 태국 팬들에게 반가움을 전한 XIA준수는 웃음과 감동이 가득한 힐링 콘서트를 선보이며 3천 팬들과 뜨겁게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30도를 훌쩍 뛰어넘는 무더위에도 XIA준수를 보기 위해 공연장을 찾은 팬들은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이었다. 팬들의 에너지를 전해 받은 XIA준수는 대체불가 퍼포먼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태국 콘서트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그는 "보고 싶었다. 정규 3집 'FLOWER' 때 이후로 거의 1년 반 만에 찾는 태국인데 여전히 뜨거운 환호로 맞아주셔서 감사하다. 못 본 사이에 더 예뻐졌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XIA준수는 정규 4집 수록곡 ‘잊지는 마’, ‘이 사랑을 떠나가면 안돼요’, ‘여전히’ 등 감성 넘치는 발라드 무대를 꾸몄다. 도 ‘Magic Carpet’, ‘Rock the World’ 댄스 퍼포먼스 등을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에서 태국 팬들이 가장 기다리던 순서는 역시 ‘지니타임’. XIA준수는 아낌없는 팬서비스로 태국 팬들을 사로잡았다. 그는 ‘엘사’ 머리띠를 한 채 지난가을에 발표한 미니 앨범 타이틀 곡인 ‘꼭 어제’를 불러주기도 했다. XIA준수는 팬들이 바라던 소원을 들어주며 공연장 분위기를 달궜다.

태국 팬들은 이번 아시아 투어 중 태국에서의 공연을 결정한 XIA준수에 무한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IS YOU’ 무대에서는 다함께 ‘IS XIA♡’라고 적힌 피켓으로 그를 응원했다. ‘How Can I Love You’ 무대에서는 ‘매일매일 더 사랑해요’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으로 공연장을 물들이기도.

XIA준수는 콘서트를 마치며 “역시 여러분의 함성은 최고다. 비록 제가 태국어를 잘하면 더욱 좋았겠지만, 그래도 음악으로 하나 될 수 있어 너무 고맙다”며 “다시 태국에서 만날 그때를 기약한다.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데도 변함없이 큰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태국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XIA준수는 오는 30일 상해에서 아시아투어 콘서트를 이어 나간다.

(사진제공=씨제스)

변진희기자 cvcv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