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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4' 김현숙, 이승준 고백거절 "생각할시간 줘"

기사 등록 2015-09-22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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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임수연기자]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김현숙이 이승준과 거리를 뒀다.

22일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극본 명수현/연출 한상재,윤재순) 14회에서는 라미란(라미란)이 큐피드를 자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란은 일을 핑계로 이영애(김현숙)와 이승준(이승준)을 불러냈고, 영애와 승준은 마주치자 어색한 표정을 지었다. 미란은 "오해 풀고 진심 전해야죠. 두 사람 잘됐으면 좋겠다"며 둘 사이를 응원했다.

하지만 영애는 "저한테 한 고백 제 옆에 누군가 나타나서 쫓기듯이 한 게 아니라 정말 진심이란 거 믿고 싶다. 근데 잘 모르겠다. 저도 사장님 좋아했다. 고백 많이 기다렸고 근데 그렇게 듣고 싶었던 말을 하필 이런 타이밍에 이런 식으로 듣게 될 거라고...생각할 시간을 좀 달라"고 이승준의 고백에 거절했다.

이에 승준은 당황스러워했지만 "영자씨 기다리게 한 만큼 영자씨 기다릴게"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4'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슈팀 micahye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