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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들' 이보영, '짱변표' 눈빛연기..시청자 '시선 집중'

기사 등록 2013-07-1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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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이보영의 깊이 있는 눈빛 연기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7월 17일 오후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13회에서는 장혜성(이보영 분)이 황달중(김병옥 분)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그의 친딸을 찾아 다니며 고군분투했다.

이보영은 어린 시절의 상처로 인해 까칠한 겉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속은 한없이 여린 인물 장혜성 캐릭터로 분해, 깊이 있는 눈빛연기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이종석이 속마음을 읽는 순간 화면이 정지되며 확대되는 연출기법과 부드러움과 냉철함을 안정된 연기력으로 표현해내는 이보영만의 특유의 섬세한 눈빛연기의 조화가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회를 거듭할 수록 이보영의 눈빛이 깊어지는 것 같다", "발성, 눈빛, 호흡까지 완벽 삼박자를 고루 갖춘 이보영", "짱변표 눈빛연기에 중독됐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민준국(정웅인 분)이 차관우(윤상현 분)를 찾아와 과거의 일을 언급하며 애처로운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