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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뉴스]박해진 측 “악플러로 인한 연예인 피해 심각..법적 대응”

기사 등록 2014-03-2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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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현호기자]박해진 측이 악플러를 추가 고소하겠다는 입장과 함께 강경한 대응을 밝혔다.

26일 박해진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 대표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박해진 씨에 근거 없는 악의성 루머를 퍼트린 악플러들을 추가로 고소하겠다”며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소속사 대표는 박해진은 물론 가족들의 피해를 전하며 “같은 직업을 가진 한명의 사람이다. 가족들을 비롯해 어린 조카는 물론 아이들도 댓글을 볼 텐데 악플이 상당히 심각하다”라며 “정보통신법과 민법, 형법 등을 동원해 악플을 근절시키겠다”고 강력한 의사를 드러냈다.

앞서 지난 21일 송윤아 측도 비방과 욕설을 담은 블로그 혹은 기사 댓글을 올린 57명을 명예훼손 및 모욕 등의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고소한 바 있다.

이외에도 많은 스타들이 악성 댓글에 시달려 괴로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뿌리 뽑기 위한 강경한 대응이 줄을 잇고 있다. 박해진 측 역시 오랫동안 참아온 가운데 이번만큼은 참을 수 없다는 입장으로 심각한 악플러들에 구체적인 대응을 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26일 부산지방검찰청(문지선 검사)는 이모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벌금 150만원 약식 기소 명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모씨는 박해진의 고교 동창을 사칭, 악의성 루머를 만들어 퍼뜨렸으며, 박해진의 소속사 측은 이모씨를 고소했다. 박해진 측은 이 외에도 30여명의 악플러도 추가 고소할 예정이다.

최현호기자 lokkl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