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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개막식]女배우들의 아찔한 레드카펫 ‘파격노출 퍼레이드’

기사 등록 2011-10-0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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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여배우들의 아찔한 드레스가 부산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는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유난히 파격적인 노출로 주위의 시선을 사로잡은 여배우들이 많았다.

먼저 오인혜는 붉은 색의 롱드레스를 입고 등장, 가슴 부분의 파격적인 노출로 과감한 패션을 연출했다. 가슴을 살짝 가린 드레스로 몸매가 적나라하게 드러나 주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은은한 레드 컬러와 단정한 헤어스타일을 매치해 매력적인 조화를 이뤘으나, 지나친 노출로 인한 강약조절 실패가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는 평이다.

이어 지성원이 블랙의 롱드레스로 레드카펫에 올랐다. 그 역시 가슴 부분의 과감한 노출로 주위를 놀라게 했다. 블랙의 우아함이 지나친 노출로 빛을 발하지 못했다는 평이다.

또한 박시연 역시 블랙의 시스루룩으로 시선을 끌었다. 드레스 사이로 비친 그의 늘씬한 각선미가 주위의 감탄을 자아냈다. 속히 훤히 비치는 망사드레스와 오프숄더가 섹시함과 더불어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했다는 평이다.

이밖에도 송선미 이윤지 홍수아 남규리 등이 아찔한 노출 드레스로 레드카펫을 밟아 부산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이로써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BIFF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개막식은 배우 엄지원과 예지원의 공동사회로 진행, 소지섭과 한효주 주연의 ‘오직 그대만’(감독 송일곤)이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세계적인 스타와 감독들이 영화제를 위해 부산을 방문한 가운데 새롭게 영화의 전당 시대를 맞이한 BIFF가 전 세계적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