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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깝스' 민성욱, 명불허전 열연으로 '신스틸러 등극'

기사 등록 2017-12-1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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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이슈데일리 박은비기자]배우 민성욱이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에서 신스틸러로 등극했다.

민성욱은 지난 7, 8회 방송 말미에 정신을 잃은 여고생을 차에 태워 어딘가로 데리고 가는 모습부터 핸드폰을 집어 던지는 모습까지 짧은 등장만으로도 극의 긴장감을 높였던 민성욱이 지난 12일 방송에서 그 존재감을 제대로 드러냈다.

민성욱은 사건의 중심에 있는 박실장 역을 맡아 빛나는 열연을 선보였다. 그는 서글서글하게 대답하다가도 경찰의 집요한 수사에 바로 무섭게 돌변하는 모습을 보여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으며 조정석과 대립하는 과정에서 날이 선 말투와 냉혈한 눈빛을 발산하며 안방극장을 장악하는 등 특별출연의 한 획을 그었다.

한편 민성욱은 안방극장, 스크린,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박은비기자 smarte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