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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주 정규 6집, 드디어 베일 벗는다..은혁 작사곡 '걸리버' 눈길

기사 등록 2012-06-2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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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슈퍼주니어의 정규 6집 '섹시,프리&싱글(Sexy, Free & Single)'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오는 7월 1일 0시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이번 앨범은 타이틀 곡 '섹시,프리&싱글'을 비롯해 R&B, 댄스,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총 10곡으로 구성돼 슈퍼주니어의 다양한 개성과 트렌디한 음악 색깔을 만나기에 충분하다.

타이틀 곡 '섹시,프리&싱글'은 하우스 음악과 소울 알앤비가 조화된 소울풀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쉽고 중독적인 후렴구와 섹시하고 자유로운 싱글남들의 성공 스토리를 다룬 가사가 재미를 한층 배가시켰다는 평이다.

특히 무대에서 함께 선보일 커플곡 '너로부터'는 미디엄 템포의 R&B 곡으로, 슈퍼주니어가 팬클럽 'E.L.F'에게 헌정하는 노래인 만큼 더욱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수록곡 '걸리버'는 이특, 신동, 은혁, 동해의 개성 있는 랩과 려욱의 매력적인 보컬이 어우러진 곡으로, 은혁이 직접 작사한 가사에는 슈퍼주니어의 매력이 너무 많아 한 눈에 담을 수 없음을 소인국의 걸리버에 비유해 위트 있게 표현했으며, 이상은의 곡을 리메이크한 '언젠가는'은 슈퍼주니어의 한층 성숙해진 보컬과 클래식한 편곡이 잘 어울리도록 재해석해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더불어 '나우(NOW)'는 청량감 넘치는 사운드와 멜로디, 일상에서 벗어나 시원한 여름 바다로 떠나자는 가사가 어우러져 곡의 매력을 더하며, 일렉트로닉과 힙합이 믹스된 클럽 사운드의 곡 '록스타(Rockstar)'는 슈퍼주니어 특유의 발랄한 캐릭터를 록커의 도도함과 카리스마, 무대에서 신나게 즐기는 모습으로 표현해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예성, 성민, 려욱, 규현의 감미로운 보컬과 달콤한 멜로디, 쓸쓸한 느낌의 가사가 조화를 이룬 '달콤씁쓸', 삶에 지친 친구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를 담은 일렉트로 댄스 곡 '빠삐용', 슈퍼주니어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돋보이는 감성 발라드 곡 '머문다', 과감한 곡구성과 실험적인 형식을 시도한 '헤어지는 날' 등 다채로운 매력의 음악으로 글로벌 음악 팬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한편, 슈퍼주니어 정규 6집은 오는 7월 4일 오프라인에서 발매된다.

박건욱기자 kun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