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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예쁜 누나' 손예진 "정해인과의 멜로, 늙어보일까 걱정"

기사 등록 2018-03-2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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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오서린 기자
[이슈데일리 김나연기자] 배우 손예진이 28일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제작발표회에서 "늙어보일까 걱정했다"며 정해인과의 멜로호흡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타임스퀘어에서는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안판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손예진, 정해인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손예진은 "브라운관에서 정해인이라는 배우를 보고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을 직감적으로 했다"면서 "촬영을 하면서 준희 역할에 정해인이 '딱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같이 호흡을 맞추는 정해인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정해인이 실제 나이보다 더 어려보여서 내가 더 늙어보일까봐 걱정했다"면서 "그래도 할 수 없다. 늙어보여도 누나는 누나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캐릭터들이 가진 매력과 묘한 케미스트리가 있어서 찍으면서 저도 너무 설레고 있다"고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만들어갈 '진짜 연애'를 담은 드라마. 오는 30일 오후 11시 첫 방송 된다.

김나연기자 nadus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