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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셀타 비고와 2-2 무승부...국왕컵 준결승행 실패

기사 등록 2017-01-2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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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대훈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셀타 비고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6(한국시간) 스페인 폰테베드라주 발라이도스 경기장에서 열린 셀타 비고와의 코파 델 레이 8강 2차전에서 2-2로 비겼다.

앞서 1차전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통합 스코어 3-4로 4강 티켓을 놓쳤다.

레알마드리드는 최소 2골 이상을 넣어야 4강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에 경기 초반부터 맹공을 퍼부었다.

하지만 전반 44분 수비수 다닐루의 자책골로 흐름을 내줬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7분 호날두의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후반 40분 셀타 비고의 바스에게 역전골을 허용했다.

후반 45분 바스케스가 동점골을 넣었지만 4강 진출 실패를 막진 못했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볼 점유율 67%의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지만 경기 결과에서는 웃지 못했다.

한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같은날 스페인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이푸루아에서 열린 에이바르와 8강 2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1승 1무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조대훈기자 dhcho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