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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자', 추석 극장가 훈훈한 흥행바람

기사 등록 2016-09-1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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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고산자, 대동여지도'가 명절 극장가에 훈훈한 흥행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6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고산자, 대동여지도(감독 강우석, 이하 고산자)'는 15일 526개의 상영관에서 10만 8980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지난 7일 개봉 이후 누적관객수는 55만 4677명이다.

'고산자'는 강우석 감독의 스무 번째 작품이자 첫 번째 사극 영화로, 특유의 유머와 함께 가슴 찡한 감동을 안기는 작품이다. 시대와 권력에 맞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동여지도를 탄생시킨 지도꾼 김정호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차승원, 유준상, 김인권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배우들의 열연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인 ‘고산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볼 수 있어 추석연휴동안 더 많은 관객몰이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1342개 상영관에서 76만 529명을 불러모은 '밀정'이 차지했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여창용 기자 hblood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