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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러’, 유해진 매직 스타트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2위’

기사 등록 2018-05-1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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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은비기자]영화 ‘레슬러’가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며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9일 개봉한 ‘레슬러’는 전국 879개의 스크린 수에서 11만 7024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레슬러'는 전직 레슬러에서 프로 살림러로 변신한지 20년. 살림 9단 아들 바보 ‘귀보씨’가 예기치 않은 인물들과 엮이기 시작, 평화롭던 일상이 유쾌하게 뒤집히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특히 ‘럭키’, ‘공조’ 등 흥행을 터뜨리며 흥행 보증 수표임을 입증한 유해진은 ‘레슬러’로 자신만의 강점을 살려 열연, 관객들을 웃고 울리며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10만 8278명의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가, 3위는 2만 2008명의 관객을 동원한 '챔피언'이 차지했다.

박은비기자 smarte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