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 EPL 명가 아스널과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격돌한다.

아스널과 리버풀은 15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시즌 아스널과 리버풀은 2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아스널 홈에서는 0대 0, 리버풀 홈에서는 3대 3으로 각각 비겼다.

EPL에서 가장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이는 아스널과 EPL에서 가장 역동적인 경기력을 가진 리버풀의 대결은 영국은 물론 세계 축구팬들도 주목하고 있어 경기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영국의 가디언은 아스널이 알렉시스 산체스를 앞세운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2선에는 알렉스 이워비와 아론 램지, 알렉스 옥슬레이드 챔벌레인이 나서고, 모하메드 엘네니와 그라니트 샤카가 중원에 포진할 전망이다.

또한 키어런 깁스와 나초 몬레알 칼럼 챔버스, 엑토르 베예린이 수비라인을, 페트르 체흐가 골문을 각각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리버풀 역시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설 전망이다. 가디언은 다니엘 스터리지를 최전방 공격수로 예상했지만 엉덩이 부상으로 선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2선에는 필립 쿠티뉴와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포진하고, 엠레 찬과 조던 헨더슨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이어 알베르토 모레노와 라그나르 클라반, 데얀 로브렌, 나다니엘 클라인이 포백라인을 구축하고, 시몽 미뇰레가 골키퍼 장갑을 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아스널과 리버풀의 맞대결은 SBS스포츠에서 중계 방송 예정이다.

[사진=EPL 공식 홈페이지]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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