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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여신 정이', 1% 내 치열한 월화극 전쟁 속 1위 차지

기사 등록 2013-07-31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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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가 1%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월화극 시청률 경쟁에서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7월 3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방송한 '불의 여신 정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6% 포인트 상승한 11.0%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현재 월화극 시청률은 모두 1% 미만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에 지상파 3사 월화극 중 최후의 승자는 누가될 것인지, KBS2 ‘상어’의 종영과 함께 새롭게 시작하는 ‘굿 닥터’가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방송에서 정이(문근영 분)는 이육도(박건형 분)의 청자찻잔 만들기 실패로 인해 모두가 보는 앞에서 남장 여자의 정체를 털어놓았다. 이에 이강천(전광렬 분)은 격분하며 그의 옷을 벗기려고 했다.

하지만 광해군(이상윤 분)이 나타나 정이를 보호했으며, 김태도(김범 분)는 끌려가는 정이를 무사히 구출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2 ‘상어’와 SBS ‘황금의 제국’은 각각 10.7%와 10.2%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