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MBC 새 수목드라마 ‘보고싶다’(극본 문희정, 연출 이재동)의 티저 예고편이 처음 공개돼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전작 ‘아랑사또전’ 종영과 함께 처음으로 전파를 탄 ‘보고싶다’ 티저 예고편은 공개 직후 주요 온라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 1위를 차지했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여진구, 김소현 등 아역들이 그려낼 설렘 가득한 첫 사랑의 기억과 어느덧 성인이 된 남녀 주인공 한정우(박유천 분)와 이수연(윤은혜 분)이 어딘가 알 수 없는 슬픔을 애써 감추려는 듯 보이는 애잔한 장면이 오버랩 됐다.

두 사람의 애틋하고 슬픈 사랑 이야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보고싶다’ 제작사 측은 “‘보고싶다’는 첫 사랑의 순수했던 떨림과 동시에 지키지 못한 사랑의 아픔을 그린 정통 멜로 작품이다”며 “여진구, 김소현 등 아역 연기자들의 풋풋하고 순수했던 모습 이면에 그려진 박유천, 윤은혜의 애잔한 모습은 가슴 시린 로맨스를 기대하는 시청자들의 기호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할 것이다”고 전했다.

‘보고싶다’는 문희정 작가와 이재동 감독의 의기투합, 박유천과 윤은혜의 만남과 더불어 ‘해를 품은 달’의 아역 배우 여진구와 김소현의 재회 등으로 제작단계부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보고싶다’는 열다섯, 가슴 설렌 첫 사랑의 기억을 송두리째 앗아간 쓰라린 상처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두 남녀의 숨바꼭질 같은 사랑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오는 1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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