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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근황 공개, 팬클럽 회원과 함께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훈훈'

기사 등록 2013-02-1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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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이준기가 사랑의 연탄배달부로 변신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준기 훈훈한 근황'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이준기는 최근 자신의 팬클럽 '하준세(하늘아래 준기세상)' 회원 30명과 함께 성북동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 재단이 추천한 가정에 연탄 3천여 장을 배달했다.

이준기와 팬클럽 회원들은 장갑을 끼고 이른 오전부터 차량이 들어갈 수 없는 좁은 골목길에 길게 늘어서서 연탄을 한장씩 옆 사람에게 전달해 집 창고에 쌓았다.

이들은 3시간여 동안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뜻 깊은 시간을 나눴다.

소속사 IMX는 "설 명절에 소외될 수 있는 우리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준기는 지난해 MBC 드라마 '아랑사또전'으로 성공적인 복귀를 알린 후 팬 콘서트로 만남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에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