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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파리생제르망, 바르셀로나에 4-0 대승 거둬...8강 진출 가능성 UP

기사 등록 2017-02-1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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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대훈기자]파리생제르망(프랑스)이 바르셀로나(스페인)를 대파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한발 다가갔다.

파리생제르망은 15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16-17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파리생제르망은 스리톱으로 출격한 카바니, 디 마리아, 드락슬러가 모두 골을 터트리며 바르셀로나의 스리톱 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를 압도했다.

경기 초반부터 파리생제르망은 바르셀로나를 압박하며 전반 18분 앙헬 디 마리아가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파리생제르망은 전반 40분 베라티의 도움을 받은 드락슬러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라,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파리생제르망은 경기의 주도권을 놓지 않은 채 후반 10분 디 마리아가 팀의 세번째 골 기록했다. 후반 26분에는 카바니가 쐐기골을 넣으며 대승의 정점을 찍었다.

특히 이번 1차전 대승으로 파리생제르망은 다음달 열리는 원정 2차전에서 4골차로 패하더라도 8강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됐다.

한편 파리생제르망과 바르셀로나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은 오는 3월 9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 경기장에서 열린다.

(사진=방송화면 캡쳐)

조대훈기자 dhcho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