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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김재원, 조재현 오열에 감출 수 없는 눈물

기사 등록 2013-10-06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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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현호기자]배우 김재원이 극중 조재현의 오열에 참을 수 없는 눈물을 쏟아냈다.

10월 6일 오후 방송한 MBC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극본 배유미, 연출 김진만 박재범, 이하 스캔들)에서 "하은중(김재원 분)이 하명근(조재현 분)의 전화를 받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법원에서 재판을 받는 장태하(박상민 분)와 윤화영(신은경 분)의 모습을 지켜보던 하은중은 밖으로 나가 명근의 전화를 받았다.

반장의 장례식 후 괴로움을 감추지 못하던 명근은 은중의 잘못이 아님을 강조했다. 이에 은중은 "내가 아니까, 꼭 잡을 거니까 난 괜찮다"고 말했다.

명근은 "고맙다고 못해드렸다"며 따뜻한 밥 한끼도 못한 것에 오열하며 보고 싶은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네 탓이 아니다. 내 잘못이다"라며 은중을 달래면서도 자신의 감정을 못 이기고 울부짖었으며 이어 은중도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한편 이날 배트맨은 하은중의 사무실에서 해킹을 하던 도중 갑작스러운 장주하(김규리 분)의 등장에 청소부로 위장해 위기를 넘겼다.

최현호기자 nicesn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