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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더 측, 공식입장 “활동정지 가처분, 당당하게 대응할 것”

기사 등록 2013-07-0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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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가수 아웃사이더 소속사 측이 MC 스나이퍼와의 법적분쟁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7월 4일 아웃사이더의 소속사 아싸 커뮤니케이션은 “전속계약 기간 동안 음반, 음원, CF 출연료, 콘서트 행사 수익 등에 관해 제대로 정산금을 분배 받지 못했으며 일부 음반의 제작, 정산 금액에 관해 스나이퍼 사운드로부터 투명한 내역을 제공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아웃사이더 측은 “아웃사이더는 스나이퍼 사운드와 전속계약 갱신 전 2.5집 ‘주변인’을 발매했고 그 후 전속계약을 갱신하는 등 스나이퍼 사운드에 대한 믿음을 놓지 않았다. 그러나 현재 스나이퍼사운드는 이미 자신이 알고 있었고 동의했던 아웃사이더의 레이블(구 블록버스터 레코드)을 부정하고 정상적인 계약 해지를 부인하며 아웃사이더를 상대로 연예인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연예활동정지 가처분을 신청한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정산금에 관해서도 소송을 통해 정당하게 밝혀 지급받을 것이며 연예활동정지 가처분에 대해 당당하게 대응할 것이다. 또 MC스나이퍼의 4집 앨범 수록곡 중 아웃사이더가 공동으로 작사와 가창을 한 ‘런앤런(Run&Run)’과 ‘베터 댄 예스터데이(Better than yesterday)’의 앨범 크레디트와 저작권 등록(‘런앤런’)을 MC스나이퍼의 단독 명의로 올린 행위에 대해 저작권 수정 및 저작권료 반환을 청구하는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또 스나이퍼 사운드가 자신들의 뜻대로 저작권에 공동 등록한 아웃사이더의 대표곡 ‘외톨이’의 저작권 반환 청구를 작곡가 김지환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소속사로서 스나이퍼 사운드 측에 정식으로 요청한 상태다”라고 전했다.

아웃사이더 측은 마지막으로 스나이퍼 사운드가 아웃사이더 1집부터 3집까지 모든 곳의 음원서비스를 임의로 중단한 것에 대해 대중들의 정당한 들을 권리를 박탈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이번 분쟁과 관련해 팬들에게 사과를 했다.

한편 아웃사이더는 MC스나이퍼가 설립한 기획사 스나이퍼 사운드에서 정산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최근 법원에 전속계약 해지 및 미정산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며, 이에 스나이퍼 사운드는 4집 음반활동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상태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