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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버닝’ 유아인 “종수 役 대사 많지 않아, 괜찮을까 싶었다”

기사 등록 2018-04-2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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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나연 사진기자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배우 유아인이 작품이 가지는 매력을 밝혔다.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CGV에서는 영화 ‘버닝’(감독 이창동)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유아인은 “한 편의 소설책을 보는 것 같았다. 굉장히 상황, 인물의 감정이 섬세하게 되어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종수 같은 경우 대사도 많지 않아 ‘이렇게 영화가 만들어져도 괜찮은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면서 “다른 시나리오와 달리 자유롭게 느껴졌다”라고 설명했다.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 분),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 분), 종수의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 분) 등 세 사람의 만남과 그들 사이에 벌어지는 비밀스럽고 강렬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오는 5월 17일 개봉.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