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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꿀TIP] 여름 보양식, ‘체질’에 맞게 먹어야한다?

기사 등록 2017-07-2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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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캡처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아기자기한 ‘핸드메이드’ 용품

국내 유명 핸드메이드 관련 업체 6백여 곳이 한자리에 모였다. 손으로 한 땀 한 땀 만든 옷부터 신발, 아기자기한 액세서리도 있다. 일상생활에 쓸 수 있는 다양한 용품과 가구, 미술 작품 같은 인테리어 소품도 모두 한 곳에서 구경할 수 있다. 이곳에 오면 전문가와 함께 직접 공예품까지 제작해볼 수 있다.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작품’을 만들고, 다양한 종류의 수제 먹거리까지 맛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주말까지 진행된다.

▶여름 보양식, 체질에 맞게 먹자

아무리 영양가가 풍부한 음식이라도 자신의 체질이나 몸 상태에 맞는 것을 먹어야 탈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 몸이 차고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은 성질이 따뜻하고 기운을 북돋아 주는 식품이 잘 맞다. 닭고기나 장어, 부추가 대표적이다. 반면에 열이 많은 사람은 삼계탕을 자주 먹으면 오히려 땀이 더 많이 나면서 두통이나 안구건조증 같은 부작용까지 나타날 수 있다. 따뜻한 성질의 닭고기보다는 몸의 열을 조절해줄 수 있는 돼지고기나 오리고기, 전복 등이 보양식으로 적당하다. 비만이나 당뇨병을 앓는 환자에겐 고지방·고칼로리 식품인 삼계탕이나 장어요리가 좋지 않을 수 있다. 육류보다는 채소나 과일 위주의 샐러드 보양식이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해외여행 갈 때 감염병 주의

동남아시아를 간다면 모기가 옮기는 뎅기열이나 말라리아를 조심해야한다. 뎅기열은 예방백신이 없기 때문에 모기 기피제를 뿌려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말라리아는 예방약을 미리 먹어둔다. 브라질이나 콜롬비아 등 남아메리카를 여행할 때는 A형 간염이나 콜레라를 조심해야한다. A형 간염은 백신접종으로, 콜레라는 경구용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인도나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장티푸스와 메르스, 에볼라 바이러스를 주의하자. 장티푸스를 예방하려면 적어도 여행 2주 전에는 백신을 맞아야 한다. 에볼라바이러스와 메르스는 백신이 없기 때문에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