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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기획]11월-12월 인디뮤지션 신보, 카더가든부터 멜로망스까지

기사 등록 2016-12-0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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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매주 감성을 자극하는 인디음악들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발표된 인디뮤지션 신보 BEST4를 추천, 독자들과 나누고자 한다

# 카더가든-Gimme Love

메이슨 더 소울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카더가든(Car the garden)이 지난 11월 18일 자정 싱글 '김미러브(Gimme Love)'를 발매했다. 카더가든의 신곡 '김미러브(Gimme Love)'는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칠웨이브 기반의 곡이다.

카더가든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더 많은 사랑을 원하는 마음으로 써본 글과 멜로디다.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들어달라"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김미러브(Gimme Love)'은 블락비의 멤버 지코가 한 매거진을 통해 공개한 드라이브 플레이리스트 추천곡이기도 하다.

# 마이큐-I must be a fool

마이큐는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OST ‘Don't Explain', 지난 10월 발매한 ’e v e r Y d a y'에 이어 지난 11월 27일 두 번째 싱글 ‘아이 머스트 비 어 풀(I must be a fool)'를 깜짝 발매했다. 싱글 발매 후 마이큐는 12월 3일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무브홀에서 단독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마이큐의 ‘아이 머스트 비 어 풀(I must be a fool)'은 마이큐가 어릴 적 듣던 옛 가요와 청소년 시절 좋아하던 블루스의 느낌이 그대로 녹아있는 곡이다. 추운겨울, 낙엽이 모두 진 나무 한 그루가 지난 봄의 따스했던 햇살을 외롭게 회상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 9와 숫자들- 싱가포르

9와 숫자들이 지난 2014년 11월 정규 2집 ‘보물섬’ 이후 2년만에 지난달 26일 자정 새 정규앨범 ‘수렴과 발산’으로 돌아왔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엘리스의 섬’을 포함해 11개의 곡이 담겨있다. 9와 숫자들은 “이번 앨범은 저희들의 새로운 꿈이며, 여러분들의 꿈, 우리의 수렴과 발산, 고독과 연대를 힘껏 응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앨범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정규앨범 발매 전 선공개된 ‘싱가포르’는 도시의 낭만, 여행가 우정을 소재로 9와 숫자들 특유의 따뜻한 감성을 전하는 곡이다. ‘싱가포르’를 좋아하는 리스너라면 수록곡 ‘사랑했던 경우엔’도 함께 추천한다.

9와 숫자들이 라이브 무대가 궁금하다면 ‘수렴과 발산’ 발매 기념 콘서트 투어에 가볼 것. 9와 숫자들 ‘수렴과 발산’ 발매 기념 콘서트 투어는 오는 12월 10일 춘천, 17일 광주, 2017년 1월 7일 부산, 14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 멜로망스- 걸작품

올 한 해 각종 음악 페스티벌을 접수한 ‘대세 듀오’ 멜로망스가 지난 6일 세 번째 미니앨범 ‘썬 샤인(Sunshine)'을 각종 음원사이트와 온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질투가 좋아’를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돼있다. 특히 미니앨범의 첫 곡 ‘걸작품’은 음반의 문을 여는 풍부하고 따스한 느낌의 곡으로 사랑을 통해 행복의 정점에 있는 사랑의 두근거림을 담아냈다. 멜로망스의 보컬 김민석이 작곡과 작사에 참여한 곡이기도 하다.

신보와 함께 멜로망스는 오는 18일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연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 = 각 앨범 커버)

박수정기자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