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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 개봉 첫날 15만명 봤다 '흥행 순항'

기사 등록 2016-12-0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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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판도라'가 개봉 첫날 15만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판도라'는 1029개의 스크린에서 15만 4654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17만 3026명이다.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던 '형'과 같은날 개봉한 '라라랜드'를 가뿐히 제끼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갈아치웠다.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사고까지, 예고없이 찾아온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원전이라는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재난과 현재 정국 난세가 영화의 몰입도를 높인다.

한편 '라라랜드'는 6만 2260명, '형'이 5만 1238명, '미씽:사라진 여자'가 3만 4776명으로 각각 박스오피스 2위, 3위, 4위를 기록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