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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캅2’ 김범, 폭넓은 감정 담아내는 눈빛으로 ‘압도적인 존재감’

기사 등록 2016-04-0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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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성찬얼기자] 배우 김범이 ‘미세스캅2’에서의 다양한 감정연기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SBS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미세스캅2(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는 화려한 스펙과 외모를 가진, 강력계 형사라고는 보이지 않는 경찰아줌마 고윤정과 독특한 개성을 지닌 팀원들이 모인 강력 1팀의 활약을 그린 수사극으로 김범은 이로준 역을 맡아 그들에게 대항하는 악역을 소화하고 있다.

타고난 외모와 뛰어난 언변을 가진 캐릭터를 착실하게 쌓아온 김범은 지난 9회 방송에서도 살기와 이성적 판단을 오가는 눈빛으로 극의 긴장감을 유발했다.

특히 김성령(고윤정 분)과 신경전을 펼치는 장면, 유치장에서 나온 후 분노하는 장면에서는 날카롭고도 묵직한 눈빛으로 시청자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하는가 하면, 10회 방송에선 목격자에게 협박하는 장면에서 자신의 목숨까지도 내거는 담대한 연기로 악역의 매력을 과시했다.

한편 ‘미세스캅2’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방송 캡쳐]

성찬얼기자 remember_s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