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이슈현장분석]'신과함께2' 스토리+배우+기술 UP '쌍천만 간다'

기사 등록 2018-07-06 12:48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 박은비 기자[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신과 함께2'가 한국 영화상 최초로 연속 천만 돌파를 완성할 수 있을까. 1편보다 스토리, 재미, 기술면에서 한층 탄탄해진 '신과 함께2'가 새로운 기록에 도전한다.

6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이하 '신과 함께2', 감독 김용화) 제작발표회에는 김용화 감독,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 이정재가 참석했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신과 함께-죄와 벌'은 1440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역대 흥행 영화 2위에 올랐다.

많은 사랑을 받은만큼 '신과 함께2'에 거는 기대와 관심도 높아진 상황. '신과 함께2'는 '공작', '목격자', '인랑' 등과 함께 올 여름 성수기를 책임진다.

'신과 함께2'는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용화 감독은 "원작의 좋은 점과 개성을 사리려 했다. 1,2편을 동시에 촬영했기 때문에 연관성과 관계의 일관성을 염두했다"고 말했다.

또 김 감독은 '신과 함께'가 기대했던 것보다 큰 사랑을 받아 감개무량하다. 1편보다 더 나은 2편이 될 수 있길 노력했다"고 말했다.

'신과 함께2'는 삼차사 리더 강림, 해원맥, 덕춘의 과거와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하정우는 "개인적으로 1편보다 2편이 재미있다고 생각했다.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나 촬영할 때 묵직함과 깊이가 1편보다 재미있게 다가왔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주지훈은 "해원맥이 과거에 장수여서 액션신들이 많이 나온다. 추운 겨울 날에 촬영해 고생을 하며 찍은 기억이 있다"고 볼거리들이 다양해졌음을 알렸다.

'신과 함께2'에서는 마동석에 새로운 카드로 합류했다.

마동석은 "성주 신은 인간을 지키기는 가택 신이다. 허추남과 그의 손자 현동을 지키는 인물이다. 삼차사들이 망자였을 때 내가 저승차사여서 이들의 과거를 알고 있다"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남녀노소를 모두 잡았다, 한국 CG 기술의 최정점, 한국정서 깊게 파고든 판타지 등 '신과 함께1'가 받았던 평가다. '신과 함께2'는 또 어떤 전무후무한 기록을 보여줄까. 8월 1일 확인할 수 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