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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 오정세 “주연과 조연, 큰 차이는 없다”

기사 등록 2013-09-2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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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오정세가 전작 ‘남자사용설명서’에 이어 두 번째 주연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오정세는 9월26일 오후 2시 서울시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히어로’(감독 김봉한)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두 번째 주연을 맡은 소감에 대해 “저는 주연과 조연에서 큰 차이가 없는 배우 중 하나다”라고 밝혔다.

그는 “촬영을 하면서 저도 모르게 부담이 생기는데 없애려고 한다”라며 “주연을 했다고 해서 더 많이 준비하거나 고민하지 않고 전처럼 작품에 임한다”고 말했다.

오정세는 “제가 주연을 맡아 책임감은 느끼지만 부담감은 느끼지 않는 배우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극중 어린이 드라마 ‘썬더맨’의 팬인 아들 규완(정윤석 분)을 위해 직접 썬더맨이 되기로 결심한 아빠 주연 역을 맡았다.

한편 ‘히어로’는 아들을 위해서라면 민망한 쫄쫄이 의상의 히어로가 되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아들 바보’ 아빠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정세, 박철민, 정은표, 신지수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월 8일 개봉.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