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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호평' 이미쉘 탈락- '혹평' 이승훈 합격 엇갈린 명암

기사 등록 2012-04-0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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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SBS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에 출연 중인 이미쉘이 탈락의 쓴맛을 봤다.

4월 8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K팝 스타'에 출연한 이미쉘은 소울사이티의 '유 저스트'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무대에서 그는 풍부한 감성을 뽐내며 자신의 노래실력을 과시했다.

무대를 본 심사위원 양현석은 "지난 주 감정이입에 대해 이야기 했는데 오늘은 노래를 잘하고를 떠나 표정이 그 남자를 생각하며 노래한 것처럼 노래와 잘 맞았다"고 극찬했다.

보아 역시 "드디어 미쉘 양이 갖고 있던 벽을 깬 것 같다"고 무대에 만족감을 표했다. 박진영도 "감정이 격해져서 음정이 흔들리긴 했지만 처음으로 감정이 전달되기 시작한 것 같다"고 극찬했다.

이런 호평에도 불구하고 결국 최종 탈락한 이미쉘은 "많이 부족하지만 그동안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우승한 모습을 꼭 가족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었느데 아쉽다. 더욱 더 연습하겠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반면 이미쉘과 마지막까지 탈락후보였던 이승훈은 "정신없었다"는 심시위원들의 혹평에도 불구, 시청자 투표결과에 따라 합격하는 기쁨을 맛봤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YG는 이하이, SM은 박지민, JYP는 백아연, 이승훈이 캐스팅 돼 TOP4에 진출했다.

박건욱기자 kun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