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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격' 김국진 소개팅녀 권지원씨, 지성과 미모 겸비 '눈길'

기사 등록 2012-06-1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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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개그맨 김국진(48)의 생애 첫 소개팅 상대는 따뜻한 햇살만큼이나 미소가 아름다운 여성이었다.

6월 10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는 김국진의 생애 첫 소개팅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김국진은 소개팅 당일 새벽부터 꽃단장에 나섰다. 그의 표정에는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고 이경규는 청심환을 챙겨주기도 했다.

김국진은 메이크업과 의상에 신경쓰며 평소와 다른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춘천행 기차에 몸을 실고, 소개팅녀를 기다리며 노래를 흥얼거리기도 했다. 이는 긴장감을 풀기 위한 그의 노하우였다.

때마침 김국진의 소개팅녀가 등장했다. 소개팅녀 권지원(36)씨는 이화여대 사회체육학과를 졸업한 재원. 그는 현재 필라테스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었다.

권씨는 시종일관 따뜻한 미소를 보였고, 김국진 처럼 강아지를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남이섬의 풍광을 즐기며 설렘가득한 데이트를 이어나갔다.

최준용기자 enst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