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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김구라 "이휘재, 경주마 진행 스타일"

기사 등록 2013-06-26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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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개그맨 박명수와 김구라가 이휘재의 진행 스타일에 공감했다.

6월 26일 오후 방송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밤의 황제 특집’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는 초반부터 박명수와 김구라의 신경전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서로를 견제했다. 그러던 중 ‘세바퀴’ 이야기가 나오자 두 사람은 이휘재 이야기를 하면서 의기투합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구라는 “이휘재는 경주마다. 신경 쓰지 않고 막 달리는 스타일이다. 휘재 옆자리는 예쁜 아나운서가 어울린다”며 “휘재는 진행하다 웃기다 싶으면 먼저 넘어져버려 리액션을 받아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의 말에 박명수는 강하게 공감했다.

이어 김구라는 새로 온 ‘세바퀴’ PD에게 전화를 받았던 소식을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긴장했다. 김구라는 다른 스케줄 때문에 할 수가 없다며 그를 안심시켰다.

박명수는 “‘세바퀴’ 때문에 미치겠다. 그래서 ‘해피투게더’를 할 때 미선 누나가 말을 못하게 조금씩 막는다”라며 소심하게 복수했던 사실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가희, 구준엽, 돈스파이크, 박명수 등이 출연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