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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무도’ 겨땀 사건? 이슈가 없다보니..큰 결심했다”

기사 등록 2012-07-25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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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 싸이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화제가 됐던 일명 ‘겨땀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싸이는 7월 2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겨담사건’ 이후로 생활이 많이 위축됐다. 특히 사람들이 평소에도 내 겨드랑이를 자세하게 살펴봐서 부담이 컸다”고 말했다.

싸이는 “당시 ‘무한도전’에 출연했을 때 가수다 보니 예능프로그램이 마음처럼 쉽게 풀리지 않아 겨드랑이에 땀이 많이 나는 것을 느꼈다. 순간 ‘옷을 갈아입어야 하나’ 아니면 ‘이슈를 만들어야 할까’ 고민을 많이했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그는 “특히 걱정됐던 건 사람들의 기억은 쉽게 사라지지만 기록은 남는 것을 우려했다. 그래도 요새 이슈도 없단 생각이 간절하게 들어 겨드랑이에 땀이 흔건한 모습을 시원스레 공개하게 됐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솔로가수 싸이, 바비킴, 박정현이 모인 '싸박바'특집이 전파를 탔다.

최준용기자 enst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