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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엔드'부터 '은교'까지, '정지우 감독전' 개최된다

기사 등록 2016-03-3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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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성연기자]정지우 감독이 4년만에 신작 '4등'을 선보이기에 앞서 그의 초기작인 '해피 엔드'부터 최근작인 '은교'까지 볼 수 있는 감독전이 열린다.

'정지우 감독전'은 4월 7일부터 4월 20일까지 총 2주간 CGV 압구정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관객들은 이번 '정지우 감독전'을 통해 그간 스크린에서 '해피 엔드' '사랑니' '모던 보이' '은교' 등 다수의 영화를 작업해왔던 정지우 감독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아직 개봉하지 않은 정지우 감독의 영화 '4등'까지 개봉 전 미리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4등'은 정지우 감독이 정말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로 재능을 갖고 이지만 만년 4등 밖에 하지 못한느 수영 선수 준호가 1등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엄마 때문에 새로운 수영 코치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정지우 감독전'의 예매는 3월 30일부터 순차적으로 오픈될 예정이며 각 영화 상영 때마다 정지우 감독과 함께 주연 배우들이 관객과의 대화를 갖는 등 풍성한 이벤트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정지우 감독의 신작 '4등'은 오는 4월 13일 개봉예정이다.

김성연기자 sean5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