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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이, '천명' 합류...이동욱 짝사랑女

기사 등록 2013-02-2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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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속보팀]배우 윤진이가 KBS2 새 수목 드라마 '천명'에 합류한다.

27일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윤진이가 4월 방영 예정인 '천명'(극본 최민기,연출 이진서)에서 소백 역할로 캐스팅돼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윤진이가 분한 소백은 도적패 두목의 딸이자 내의원 의관인 주인공 최원(이동욱 분)을 짝사랑하는 인물로, 하는 짓은 영락없는 선머슴이지만 고운 얼굴에 과거 아픈 가족사를 감춘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윤진이는 "첫 데뷔 작품인 SBS '신사의 품격'을 통해 시청자 여러분들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만큼, 두 번째 작품인 '천명'에서도 소백 역할이 작품 전체에 잘 묻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첫 사극 도전인 만큼 작품에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해서 멋진 캐릭터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계속해서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윤진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아이리스2'의 후속으로 방송하는 '천명'은 인종독살 음모에 휘말려 도망자가 된 내의원 의관 최원이 불치병 딸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린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다.

연예부 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