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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배해선, 식물인간 김태희에게 립스틱 발라주며 "어때 예쁘지?"

기사 등록 2015-08-06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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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황연진기자]황간호사의 기괴한 취미가 눈길을 끈다.

6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에서 김태희가 경련 후 식물 인간 상태에서 점점 의식을 찾아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아직 의식이 온전치 않은 '재벌 딸' 김태희(한여진 분)를 두고 배해선(황간호사 분)은 립스틱을 발라주며 미소를 지었다. 황간호사는 "어때 예쁘지?"라며 다소 괴기한 행동을 취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그의 인형놀이 취미는 시청자들로 부터 "호러스럽다"는 평을 이끌어냈다.

한편, 극의 말미에서 김태희가 식물 인간 상태에서 깨어나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용팔이'는 장소불문, 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황연진기자 wldnjsdl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