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보고싶다' 장미인애, 엉킨 실타래 푸는 조력자 역할 '톡톡'

기사 등록 2012-12-21 14:08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장미인애가 극중 엉킨 실타래를 푸는 조력자로 활약하며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장미인애는 지난 12월 20일 오후 방송한 ‘보고싶다’ 13회에서 집으로 귀가하던 중 주형사(오정세 분)에게 투덜대며 통화했다.

주머니에는 소주를 꽂고, 한 손에는 만화책이 든 비닐봉투를 쥔 은주(장미인애 분)는 집 나간 한정우(박유천 분)를 걱정하는 자신과 엄마에게 연락 한 통 없는 것이 서운했다.

그는 주형사에게 “아빠 죽인 범인? 내가 잡을 거야. 아빠 뿌린 그 절벽 앞에 버스가 서나! 올 거야 안 올거야”라고 투덜댔다.

마침 은주네 집을 찾아왔던 수연(윤은혜 분)은 우연히 이 통화를 듣게 되고, 김형사(전광렬 분) 아저씨가 의문의 죽음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다시 한 번 가족과 정우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게 된다.

은주는 지난 11회 방송에서도 입원한 정우를 찾아가 그가 14년 전 본가를 나왔다는 사실을 알게 한 바 있다. 그는 정우와 수연 사이에 엉킨 실타래를 풀어내는데 단단히 한 몫을 하고 있다.

서로 어긋나기만 하는 인물들 간 인연의 실타래가 어떻게 풀려나갈지 관심을 모으는 ‘보고싶다’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