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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앞둔 ‘로필2’ 정유미, 이진욱-김지석 중 누구 선택할까

기사 등록 2012-08-0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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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2012(이하 로필2)’가 오는 8월 9일 막을 내리는 가운데 정유미의 선택이 시청자들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이진욱(윤석현 역)의 비밀이었던 유전병에 대해 알고 힘들어하던 정유미(주열매 역)는 김지석(신지훈 역)과의 달달한 로맨스를 과감히 뿌리치고 다시 이진욱에게 돌아가는 모습으로 반전을 선사했다.

오는 8일 방송되는 ‘로필2’ 15화에서는 이진욱에게 돌아간 정유미가 그와 다시 행복해지려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김지석이 계속 생각나 마음 아파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또한 김지석은 이진욱의 옆에 있는 정유미를 찾아가 자신이 먼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다시 한 번 슬픈 고백을 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제작진은 "지훈과 석현을 놓고 누구와 최종 연결을 시켜야 한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정말 엄청났다"며 "제작진 역시 어떤 결말이 우리 드라마다운 결말일지, 드라마 시작 단계에서부터 수차례 회의와 고심 끝에 결정 지을 만큼 굉장히 힘든 작업이었다.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로필2’는 동갑내기 세 여자의 일과 사랑, 우정을 그린 16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정유미, 이진욱, 김지석, 김지우, 강예솔이 주연을 맡았으며, 화끈한 볼거리와 공감 가는 로맨스로 화제를 낳았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