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이진욱-조윤희, tvN '나인' 주인공 확정 '기대UP'

기사 등록 2013-01-08 10:01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오는 3월 안방을 찾을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의 남녀 주인공으로 배우 이진욱과 조윤희가 낙점됐다.

지난해 종영된 '인현왕후의 남자' 제작진이 다시 한번 뭉쳐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은 최근 캐스팅을 확정 짓고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이하 나인)은 시간 여행을 소재로 한 판타지 멜로 드라마로,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남자 주인공이 20년 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신비의 향 9개를 얻게 되면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그린다.

총 20부작인 '나인'은 오는 9일 크랭크인에 들어가며, '이웃집 꽃미남'의 후속작으로 오는 3월 안방을 찾는다.

특히 '인현왕후의 남자' 제작진(극본 송재정 김윤주, 연출 김병수) 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거로 돌아간 주인공의 행적이 현재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점과 아홉 번이라는 제한을 두었다는 점에서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개념 시간여행 드라마를 보여줄 계획이다.

드라마를 이끌어 나갈 두 주인공, 이진욱과 조윤희 조합 역시 '나인'으 관전포인트다. 이진욱은 극중 시간여행을 하게 되는 남자 주인공 정의감이 넘치는 방송사 앵커 박선우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펼칠 예정.

이진욱과 함께 색다른 멜로를 선사할 여자주인공 주민영 역은 조윤희가 맡아 열연한다. 그는 이진욱의 후배 기자로, 러브라인을 형성할 예정. 주민영은 솔직하고 당당하지만 속 깊은 캐릭터로, 극의 전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나인'의 두 주인공 이진욱과 조윤희는 2012년 활발한 활동을 통해 새롭게 재조명,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는 평을 얻은 바 있다. '로맨스가 필요해 2012'의 매력적인 옴므파탈 윤석현 역을 연기했던 이진욱은 진지함을 벗고 달콤한 매력으로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으며, 조윤희 역시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통해 연말시상식을 싹쓸이하며 드라마 퀸으로 등극했다.

'나인'을 담당하고 있는 CJ E&M의 김영규 책임 프로듀서는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이진욱과 조윤희씨의 열의가 벌써부터 대단하다. 이들의 연기력과 환상적인 호흡이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국내 드라마팬들에게 이미 검증 받은 제작진과 두 배우의 호연이 더해져 '인현왕후의 남자'를 뛰어넘는 시간여행 드라마가 탄생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