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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 韓 영화 힘 통했다…‘50만 관객 돌파’

기사 등록 2017-06-13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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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NEW 제공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영화 ‘악녀’(감독 정병길)가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2일 ‘악녀’는 전국 660개의 스크린에서 일일 관객 수 6만 2733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52만 1574명이다.

‘악녀’는 살인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가 그녀를 둘러싼 비밀과 음모를 깨닫고 복수에 나서는 강렬한 액션 영화다.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특히 이 영화는 개봉 이틀 만에 전체 박스오피스 2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미이라’ ‘원더우먼’ 등 외화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한국 영화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박스오피스 1위는 10만 6261명의 관객을 모은 ‘미이라’가 차지했다.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