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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프린스' 측 "2회부터 3가지 변화..진화할 것"

기사 등록 2013-01-2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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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새롭게 문을 연 버라이어티 북토크쇼 ‘달빛프린스’가 진화를 예고했다.
　
한 권의 책으로 토크와 퀴즈, 그리고 기부까지 지난 22일 베일을 벗은 ‘달빛프린스’는 2회부터 변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이예지 PD는 앞서 “북토크는 버리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때문에 2회부터는 좀 더 책 이야기에 집중될 전망이다.
　
‘달빛프린스’ 제작진은 “1회 녹화 후 선정된 책을 읽어보지 못한 시청자들을 위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의견이 많았다”면서 “따라서 책을 전혀 읽지 않은 시청자도 웃으며, 즐길 수 있는 토크를 만들기 위해서 책 소개와 더불어 MC 중 한 명이 책을 읽지 않은 시청자를 대변하는 역할로 활약을 펼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청자의 참여를 높이겠다는 각오다.
　
1회에 이어 2회부터는 스핑크스 찬스 등이 개설된다. 시청자가 보내준 게임으로 스핑크스 찬스가 만들어지는 등 기존의 퀴즈뿐만 아니라 시청자의 참여를 높인다는 것.
　
또 각 MC에 맞는 책을 선정한다.
　
최근 출판시장은 똑 같은 제목의 책이 어른용, 어린이용, 혹은 만화책으로 나오는 등 다변화 되고 있다. ‘달빛프린스’ 역시 MC에 맞는 책을 선택적으로 읽게 됨으로써 색다른 웃음과 다양한 토크를 끌어낼 예정이다.
　
제작진은 “지난 1회가 방송된 후 따뜻한 조언을 주신 시청자분 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버라이어티 북토크라는 새로운 포맷이 자리를 잡을 때까지 ‘달빛프린스’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토크쇼가 될 것”이라며 “절대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지켜봐 달라”고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오는 29일 ‘달빛프린스’는 두 번째 게스트 김수로와 북토크를 이어간다.

김하진기자 hajin1008@